• 한경선이 끝내 뇌경색을 이기지 못하고 향년 5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4일 대한민국이 또 한 번 별을 잃었다. 중견 배우 한경선이 뇌경색과의 싸움 끝에 사망 소식을 알린 것이다.
    한경선은 지난 달 19일 뇌출혈 증세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의 촬영 직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의식을 잃고 강남성모병원에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의식불명 상태로 병실에 입원,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확인 됐다.
    이에 대해 한경선 측의 한 관계자는 지난 3일 진행된 뉴데일리스타와의 전화 통화에서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위독한 상태다. 멀쩡한 상태로 갑자기 쓰러졌다. 현재 병원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며 다급한 상황을 전한 바 있다.

    특히 하루 사이에 의식불명 상태와 죽음을 전달받은 대중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고, 그에 따른 비통함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경선은 1983년 KBS 공채탤런트 10기로 데뷔해 많은 시청자들과 소통, 안방극장계의 대표 마님으로 통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빈소는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