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선 별세' 안타까워하는 가수 윤수현 어떤 인연이 있길래..

향년 5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배우 한경선에 대해 많은 선후배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윤수현도 '그분 별세'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가수 윤수현은 4일 오전 "몇일전 가수 선배이신 홍원빈선배와의 대화에서 한경선선배님의 비보를 전해 들었다. 그분은 우리 부모님이 매우 좋아하시던 분이셨다.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한경선 선배님을 알고 좋아했다. 그래서 내가 데뷔를 위해 '천태만상'이란 노래의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한경선 선배님께 출연제의를 하고 싶었고, 지인을 통해 컨텍을 한 것으로 안다. 출연은 불발했지만 그런 인연으로 한경선 선배의 비보가 너무나 안타깝다"며 그를 추억했다.

윤수현은 또 "한경선 선배님은 매사에 철두철미한 자기관리로 많은 후배 분들에게 귀감이 되셨다고 들었다. 후배의 한사람으로 진심으로 명복을 빈다"고도 말했다.

윤수현외에도 많은 연기자 후배들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그의 죽음이 안타까운 것은 한경선이 한국 연예계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보석같은 존재'였기 때문이었다. 탁월한 연기력은 물론, 항상 웃는 모습으로 함께 일을 하는 많은 동료연기자와 스태프들에게 '스마일 대선배'로 뷸렸었다고.

배우 한경선은 지난 달 19일 뇌출혈 증세로 병원을 찾았고 30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직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 강남의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그의 빈소는 서울 반포의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이다.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