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쳐
    ▲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쳐
     

    2년여 만에 지난달 개봉한 영화 '소수의견'의 윤계상이 개봉이 늦어졌음에도 초조하지 않았다고 속내를 밝혔다.

    윤계상은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2년 찍고나서 개봉을 하게 됐다. 좋은 시기에 대중에게 잘 어필하려 했다. 초조했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1년 반 전 편집본을 봤을 때도 완성도가 있어서 초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가 "사회성이 두드러지는 작품에 출연한다. 아이돌 그룹 god 출신 배우라는 말이 싫었냐"고 질문하자 윤계상은 "영화 '발레교습소'에서는 청춘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때 사람이 사건을 만나고 성숙해나가는 이야기가 재밌게 다가왔다. 이후 인간에 대한 성장 스토리에 관심이 쏠리더라. 작품 선택에 '꼭 배우가 되겠다'는 것보다는 스토리나 내용에 더 중시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윤계상이 출연한 영화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