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 여성기업인협의회 장학금 1,000만원 쾌척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 여성기업인협의회 장학금 1,000만원 쾌척했다.ⓒ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의 지역발전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6일 고령군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김상남) 회원들이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쾌척한데 이어, 29일에는 2005년 한국으로 귀화한 (주)오션산업 김강산 대표(파키스탄 성명 찌마 패셜)가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회원들은 “지역 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 11명이 1,000만원을 모아서 기탁하게 됐다”며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양성 및 고령 교육발전을 위해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에 와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 결과 사업이 더욱 번창하고 있어 감사하며 도움 받은 만큼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헌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곽용환 군수)은 “메르스 사태와 경기침체로 어려울 텐데 2013, 2014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금액을 기탁해준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들에게 장학금 기탹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고령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다른 지역에 뒤지지 않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우수한인재를 양성하는데 잘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했다.

  • ▲ (주)오션산업 김강산 대표(파키스탄 성명 찌마 패셜)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령군 제공
    ▲ (주)오션산업 김강산 대표(파키스탄 성명 찌마 패셜)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령군 제공

    김 대표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국사회에서 사업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고령군 교육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교육 여건이 좋아져서 외부에서도 교육을 위해 전 입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교육은 하루아침에 변화될 수 없고 멀리 내다보는 안목과 투자가 있어야만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고령군교육발전에 많은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