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평해전 발발 13년째를 맞은 29일 전국의 구름 많은 가운데 장마전선이 제주도에 머물겠다ⓒ기상청
    ▲ 연평해전 발발 13년째를 맞은 29일 전국의 구름 많은 가운데 장마전선이 제주도에 머물겠다ⓒ기상청

    '연평해전' 발발 13주년째인 29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늦은밤부터 비가 오겠다. 이날 정부와 해군은 다양한 추모행사로 북한의 도발로 억울하게 떠나신 국군장병들의 혼을 위로한다.
    이같은 이유때문일까? 이날 오후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고, 제주도의 경우는 밤늦게 비도 온다.

    기상청은 29일 '오늘날씨예보'를 통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서쪽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먼바다에 위치하다가 점차 북상해,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29일 0시부터 24시까지 제주도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의 높이가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전망이어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