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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캡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30)이 도핑 양성 반응을 보여 30경기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최진행은 영양보충제를 잘못먹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였고 김성근 한화 감독이 최진행의 도핑 양성 반응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넥센전을 앞두고 "본인이 약 성분이 안 적혀 있어서 그냥 집에서 먹은 것 같다. 스프링캠프부터 그렇게 열심히 하고 아픈 상태에서도 열심히 해줬다"며 "아쉽고 또 팬들께 죄송스럽다. 본인은 모르고 먹었다고 한다. 약 성분 기록이 적혀있지 않아서 먹은 것 같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는 배구 선수 곽유화가 어머니가 주신 한약을 먹고 그런 것 같다, 프로축구 선수 강신일이 콧수염이 나지 않아 선물 받은 발모제를 얼굴에 발랐다고 밝힌 것과 다르게 진정성이 느껴지는 이유는 무얼까?
한편 KBO 반도핑위원회는 이날 최진행의 소명을 듣고 심의해 반도핑 규정 6조 1항에 의거, 징계를 부과했다. 한화 구단에도 제재금 2000만원을 물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