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핏불테리어 ⓒJTBC
    ▲ 핏불테리어 ⓒJTBC

     

    어린 아이가 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오후 7시 24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아가 집에서 기르던 '핏불 테리어' 개에 물려 목숨을 잃었다.

    119구조대에 따르면 당시 여자아이의 가슴과 겨드랑이는 개에 많이 물린 상태고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결국 숨졌다.

    숨진 A양은 어머니가 다른 지역에서 통학하는 큰 오빠를 차로 데리러 간 사이 혼자 마당에 나왔다 사고를 당했다. 집안에 언니, 오빠 등 다른 형제들이 있었지만 쓰러진 A양을 발견한 건 어머니가 집에 돌아온 후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물은 아무래도 말이 통할 수 없기 때문에 조심해야돼" "당시 개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아이 있는 집에 개 키울 땐 특히 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