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아와 이서진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쳐
    ▲ 보아와 이서진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쳐

     

    이서진이 그토록 무서워하던 꿀벌에 빙의 했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옥택연, 이서진, 게스트 보아가 양봉 꿀을 채취했다.

    이날 옥택연이 먼저 나서 양봉 작업에 들어갔고, 보아는 평상에 올라서며 "난 키가 작으니까 안보여"라고 말하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보아를 따라 곧바로 이서진도 평상에 올라섰다. 그는 "벌이 무섭다"며 슬금 슬금 피하듯이 올라가 의외의 약한 면을 드러냈다.

    옥택연은 작업 직전 "재밌겠다 이거"라고 말했고,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이서진은 "혼자 할 수 있겠지?"라고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 이에 옥택연은 이서진을 보고 "왜 이렇게 멀리계세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옥택연의 작업을 보며 이서진은 "애들이(벌들이) 화난 거 같아. 집을 건드리니 화가 안날 수 있나"라며 꿀벌에 빙의한 말을 내뱉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서진과 보아도 옥택연과 함께 양봉 작업에 들어갔다. 옥택연이 꿀을 긁어 모으는 작업을 했고, 이서진은 떨어지는 꿀을 숟가락으로 가로채는 기술을 선보이며 어린 아이처럼 해맑게 꿀의 단맛을 음미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