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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주지훈이 수애에게 어제밤에 한 이야기가 무슨소리냐고 되물었다.

이날 방송된 SBS 드라마 '가면'에서는 민우(주지훈)가 이복누나인 미연(유인영)이 서은하(수애)에 대해 알아보라며 건넨 만년필을 지숙(수애) 앞에서 꺼내보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지숙은 민우에게 어제밤일은 미안하게 됐다며 사과를 했다.
민우는 "뭐가 미안하냐, 아주버님하고 같이 갔던게 미안한거냐 술에 취해 정신을 못차린게 미안한거냐"며 마음속 서운한 감정을 표현했다.

민우는 이어서 지난번 차안에서 지숙과 함께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그 때 스킨십을 한것은 체온 상승을 위해 어쩔수 없었다"며 그래도 원하지 않는 스킨십을 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런데 민우가 어제밤에 당신이 서은하가 아니라고 한 이야기는 무슨소리냐는 질문에 지숙은 순간 당황했다. 지숙은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서은하가 아닐 수 도 있다는 뜻이었다"며 둘러댔다.

민우는 미연에게 받은 만년필을 꺼내며 이것을 보고 기억나는게 있냐고 물어봤지만 지숙은 모르겠다며 자리를 황급히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