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브라질 콜롬비아ⓒ인터넷커뮤니티
    ▲ 브라질 콜롬비아ⓒ인터넷커뮤니티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2015 코파아메리카  조별예선 2차전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콜롬비아가 지난 2014년 월드컵 8강전 패배를 갚을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18일 9시(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2015 코파아메리카 C조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양팀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격돌한 바 있다. 당시 브라질이 2-1로 승리했다.
    하지만 브라질은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가 콜롬비아의 수니가에게 거친 반칙으로 척추 부상을 당하며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브라질은 독일에게 1-7로 무참히 패배하며 월드컵 우승의 꿈을 접었다.

    이후 네이마르와 수니가의 관계에 많은 관심이 쏠렸으며 네이마르는 "수니가에게 특별한 감정은 없다"며 경기도중 생긴 일일 뿐"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예선 1차전 페루전에서 종료 직전 코스타의 결승골로 2-1로 간신히 승리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콜롬비아는 1차전 한수 아래로 여겼던 베네수엘라에게 1-0의 패배를 당해 조별예선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벼랑끝에 몰린 콜롬비아와 2경기만에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 지으려는 브라질.
    양팀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잠시 후 축구팬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