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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이 인수 합병 의향자를 찾아 회생 가능성을 열은 가운데 과연 청신호가 켜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팬택은 법원의 허가에 따라 옵티스 컨소시엄과 인수 합병 양해각서를 체결, 실사를 거쳐 다음달 17일까지 M&A 투자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팬택은 1조원에 육박하는 부채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옵티스는 팬택의 자산 실사 과정을 거쳐 다음달 17일까지 본계약을 맺은 뒤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옵티스 컨소시엄은 광학제조업체인 '옵티스'가 대표자를 맡고 EMP 인프라아시아가 참가한 컨소시엄이다.

    옵티스는 삼성전자 출신의 이주형 대표가 지난 2005년 설립, 외장 광디스크드라이브 사업을 통해 지난해 2014년 15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유동성 위기에 처했던 STS반도체통신이 17일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