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트라 닛폰' 일본이 약체 싱가포르를 맞아 충격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북한은 '중앙아시아의 맹주' 우즈벡을 4-2로 대파, 2승째를 올렸다.

    16일 피파랭킹 52위 일본은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싱가포르(154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E조 경기에서 충격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3위를 기록했다.

    이날 싱가포르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 가가와 신지, 오카자키 신지, 하세베 마코토 등 주전 선수를 모두 투입했지만, 득점에 실패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날 앙방으로 우즈벡을 불러들인 북한은 4-2로 승리, 콧노래를 불렀다.

    북한은 이날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축구연맹(AFC) 2차 예선 H조 2차전에서 우즈벡을 대파하며 2승으로 H조 선두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