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BS2 '1박 2일' 방송 화면
    ▲ ⓒ KBS2 '1박 2일' 방송 화면
    박보영이 '1박 2일'에서 해결사로 자처하고 나섰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여자 사람 특집 편이 꾸려진 가운데 박보영이 똑순이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다른 팀에서 사이다를 커피로 바꿨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그는"달걀을 전부 반납하면 커피 2잔을 주겠다"는 PD의 제의에 갈등, "나눠 먹자. 달걀 알레르기 있다"며 직접 교환을 하고 나섰다.
    특히 이때 그는 PD에게 달걀을 하나씩 건네주면서 "하나는 달달하고 차가운 거다. 이거는 따뜻한 거다"며 요구, 이어"세 잔은 될 것 같다"며 달걀을 도로 뺏어 들고 흥정을 하기 시작했다.
    또 그는 어쩔 줄 몰라하는 PD에게 "이게 어떻게 두 잔이냐"며 따져 물었고, 똑순이 같은 그의 태도에 진땀을 빼는 PD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보영~~ 어린데 당찬데?ㅋㅋ PD한텐 말대꾸로 들렸을 지도", "박보영 너무 귀여웡.. 내 아내면 좋겠다", "박보영 의외로 똑부러지는 면이 있네. 예쁜 것만으론 살아남을 수 없지"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