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맨유 뮌헨ⓒ인터넷커뮤니티
    ▲ 맨유 뮌헨ⓒ인터넷커뮤니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의 레전드 매치가 내일 밤 10시 30분(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 구장에서 열린다.  

    유럽축구 클럽 수입 순위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자금력과 스타플레이어로 즐비한 두 팀의 레전드 매치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참가하기 때문이다.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22일(한국시각)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레전드 매치에 출전하는 양팀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맨유에는 박지성을 비롯해 폴스콜스,에드윈 반데사르,드와이트 요크,루이 사하 등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맨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참여한다.

    '두개의 심장' '산소탱크'라는 별명을 가진 박지성은 지난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해 2011-2012 시즌까지 총 7시즌을 뛰면서 205경기 동안 27골을 기록했다.

    특히 200경기 출전 기록은 1878년 구단 창단후 137년의 역사동안 92명의 선수만이 세운 값진 기록이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박지성이 유일하다.

    반면,맨유와 상대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마크 반 봄멜,다니엘 반 바이텐,로이 마카이,지오바니 엘버 등이 출전한다.

    맨유 뮌헨 레전드 매치는 SBS Sports와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