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천태만상 윤수현 맛깔나는 말솜씨 단연 으뜸.. 맛집 비법 탐구

'천태만상'으로 주목 받고있는  가수 윤수현이 '6시 내고향'에 출연해 삼척 중앙시장 최고의 맛을 찾아 나섰다.

12일 오후 방송한 KBS1 교양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서는 삼척 중앙시장에 위치한 보리비빔밥 맛집을 찾아간 윤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수현은 '최고를 찾아라' 코너에 나와 자신의 대표곡 '천태만상'을 신명나게 부르며 삼척 중앙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서 윤수현에게 중앙시장 최고의 맛집을 발굴하는 임무가 부여됐다.

그녀가 맡은 곳은 보리비빔밥 가게였다. 상대는 찹쌀도넛집으로  두 가게가 중앙시장 최고의 맛집이 되기 위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윤수현은 유창한 말솜씨로 식당 손님들의 인터뷰를 하며 보리비빔밥 가게의 장점을 설명했다.
또 주방에 들어가 가게만의 특별한 조리 과정을 지켜보며 맛의 비법을 연구했다.

윤수현이 찾아낸 이번 가게의 특별함은 해조류 나물과 강된장이었다.

윤수현은 육지에서 파는 일반적인 비빔밥에서 볼 수 없는 해조류 나물과 독특한 강된장을 사용해 비빔밥의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다고 말했다.

윤수현은 계속해서 화려한 말솜씨를 구사하며 저절로 침이 고이게 할 만큼 맛깔나게 먹는 '먹방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강된장의 사투리 버전도 재치있게 말하는 모습에 손님들은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비록 찹쌀도넛 가게에 이기진 못 했지만 동석한 시민평가단 50명들이 매긴 점수합계에서 단 1점 차이로 아깝게 졌을 만큼 두 가게 모두 막상막하의 맛을 선보이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한편, 가수 윤수현은 최근 대표곡 '천태만상'과 ‘꽃길’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