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데스노트'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연습용 간이 무대와 성남아트센터 셋업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일반 공연장을 별도로 대관해 설치한 간이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성남아트센터 본무대와 혼동할 만큼 현장감이 넘쳤다.

    일반적으로 배우들은 개막에 임박해서 테크 리허설(무대 설치를 마친 뒤 조명과 무대 장치, 음향 등을 확인하고 동선을 파악하는 리허설)을 통해 처음으로 무대를 밟아본다. 

    하지만 뮤지컬 '데스노트'는 이례적으로 연습용 간이 무대를 설치함으로써 배우와 제작진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본격적인 관객맞이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를 원작으로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독특한 소재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 등이 출연하며, '전 회차 원캐스트'라는 파격적인 시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6월 19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데스노트', 사진=씨제스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