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가 산림 인접 경작지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경감제 지원에 나섰다. ⓒ경주시 제공
    ▲ 경주시가 산림 인접 경작지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경감제 지원에 나섰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산림 인접 경작지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멧돼지, 고라니, 노루 등 유해야생동물부터 농작물 피해를 경감시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비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야생동물 피해경감제(분말‧액비 형태 약품)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최근 농촌 고령화로 인해 야생동물 퇴치에 어려움을 겪자 시가 농작물 피해경감제 지원을 통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 사업은 친환경 기피제 사용으로 멧돼지, 노루, 고라니 등 야생동물이 농경지에 접근하는 것을 방지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것으로 수도작, 전작, 과수 작목을 대상이다.

    산림 연접지 경작자, 야생동물 상습 출몰지역 경작자 등에 한해 피해경감제 구입비 50%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해예방을 위한 노동력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농작물 피해가 경감될 수 있도록 산림연접 농가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희망농가는 주소지 읍면동 산업담당(생활지원담당)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