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블록버스터 '맥아더' 출연 물망 기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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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모헌시' 낭송으로 화제를 모았던 '예비역 배우' 현빈이 블록버스터 '맥아더'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서울>은 6일자 온라인지면을 통해 "현빈이 영화 '맥아더'의 주인공으로 나선다"며 "해당 영화에서 주인공인 '특수부대 대장' 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맥아더'는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러나 영화의 실제 주인공은 맥아더가 아니라 인천상륙작전이 벌어지기 직전 투입됐던 모 특수부대의 대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 영화 관계자들의 전언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한 <스포츠서울>은 "2011년 해병대에 자원입대, 늠름한 군인의 모습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은 현빈이 이번 캐릭터로 흡입력 있는 연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현빈의 소속사 측은 6일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빈이 '맥아더'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출연 여부를 검토 중인 단계"라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의 고위 관계자는 "현빈이 '맥아더' 출연을 제안 받긴 했지만, 현재로선 못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라고 밝혀, 일부 매체의 보도와는 달리 '현빈의 출연 가능성이 낮은 상태'라는 정반대의 시각을 드러냈다.
액션스타 리암 니슨이 맥아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영화 '맥아더'는 현재 대본 작업을 마무리 짓고 오는 8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제작사는 드라마 '아이리스'를 만든 태원엔터테인먼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