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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숙이 이상엽과 채수빈의 데이트 조력자로 나섰다.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32회에서는 정수경(이혜숙 분)이 장현도(이상엽 분)와 한은수(채수빈 분)의 연애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정수경은 남편 장태수(천호진 분)와 전시회를 보거 갔다가 장현수와 한은수를 발견했다. 장동현가 정수경이 받은 초대장을 몰래 빼돌렸고, 전시회장에 한은수를 데려간 것이다.정수경은 장태수의 시선을 끌기 위해 일부러 그림을 사겠다고 나섰고, "살 거 아니면 나가요. 괜히 구경만 하면 뭐해"라며 서둘러 밖으로 나갔다. 또한 장태수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고, 장현도가 레스토랑 초대권까지 빼돌린 것을 알았다.장태수가 장현도의 목소리를 듣자 정수경은 "당신은 귀가 먹었나봐. 와인이나 한 잔 해요"라며 장태수가 장현도와 한은수를 보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결국 정수경은 장현도와 한은수의 데이트 조력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