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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제공

    김성령과 김미숙이 맞붙었다.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숙)'에서 레나(김성령 분)와 희라(김미숙 분)는 양대 악의 축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25회에서 레나는 민준(이종혁 분)의 첫사랑 지수(김채연 분)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레나는 지수가 못 걷는 척 쇼를 벌이고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의도적으로 화재비상벨을 작동하게 한 뒤 지수의 휠체어를 치워버렸다.

    지수가 정신없이 계단을 뛰어 내려갈 때 레나와 딱 마주치는 장면은 향후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이후 레나는 지수의 배후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추적하기 시작한다. 

    공개된 스틸 속 레나는 하늘색 서류봉투를 들고 희라와 대치하고 있다.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서류를 내미는 레나의 표정에서 뭔가 희라의 약점을 잡은 듯 보이지만 희라의 표정 또한 "할 테면 해 봐라"는 식의 당당한 표정이다.

    악의 축 양대산맥인 레나와 희라의 대립상황이 어디서 왔는지와 서류봉투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진다. 

    MBC 주말특별기획 '여왕의 꽃' 26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