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나, 한선화 술버릇 얘기는 왜 해 가지고?

걸그룹 시크릿의 불화설을 촉발시킨 정하나(징거)의 '야만 TV' 발언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야만TV'는 레이나(애프터스쿨), 송지은(시크릿), 정하나(시크릿), 초아(AOA), 찬미(AOA), 허영지(카라), 등이 출연한 캠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정하나는 술버릇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하나는 자신은 술을 안먹는 무알콜자라며 술을 안 먹는 스타일"이라고 말한 뒤 자신을 제외한 시크릿 멤버들의 술버릇을 공개했다.

그는 "일단 최고봉이 송지은"이라며 "송지은이 술이 취해 부엌에서 요가자세로 있었던 적이 있다고 얘기했고 선화는 약간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그렇게 많아진다. 투덜투덜 막 이런다"고 설명했다. 

또 "효성 언니는 술을 먹으면 사람이 신이 난다"면서 전효성이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웃고 있던 일화를 폭로했다. 

한편 방송 내용을 접한 한선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3년 전 한두 번 멤버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걸 세상이 불만이 많다고 말했구나"하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