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날씨예보ⓒ방송캡쳐
    ▲ 오늘날씨예보ⓒ방송캡쳐

    2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다. 하지만 서울과 대전, 대구의 낮기온은 29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는 계속 되겠다. 

    기상청의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아침엔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제주도가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되고, 남해안에는 5~2mm의 비가 내리겠다. 비는 내일 오전에 모두 그친다.

    오전 6시 현재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1~3도가량 높다. 서울 17도, 전주 16도, 청주 17도로 예상된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1~4도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하지만 내일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그친 뒤 이번 주 내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유지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한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괜찮겠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얇은 겉옷 챙겨주시기 바랬다.

    한편 메르스가 전국적인 뉴스로 떠오른 가운데 그 예방법과 날씨와의 상관관계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메르스는 사람 간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손 씻기, 기침할 때 입과 코 가리기 등 일반적인 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열이 나거나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이와의 접촉을 피하고,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잠복기는 2~14일 정도다. 아직까지 치료제(항바이러스제)나 예방 백신이 없기 때문에, 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