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vs빌바오…메시의 강력 왼발 슈팅!' 3-1 우승’

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가 2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가 우승했다.

FC 바르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노우에서 열린 2014-2015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2개 우승컵으로 트레블 달성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선발로 나서며 최정예 멤버를 앞세워 초반부터 점유율을 확보하며 공격을 풀어갔다. 이어 전반 20분 메시는 오른쪽 돌파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회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더욱 매섭게 빌바오를 몰아쳤다. 전반 38분에는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얻어냈다. 

전반부터 2-0으로 점수 차를 벌린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도 무차별적인 공격을 시도했고 후반 29분 메시는 다니엘 알베스의 낮은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어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종료 10분 전 빌바오에 한 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