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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BS 2TV '프로듀사' 방송 화면
차태현(라준모 역)이 포장마차 고백 사건을 잊기 위해 애썼던 사실이 밝혀졌다.
30일에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준모는 자신을 찾아 온 김수현(백승찬 역)과 포장마차 고백 사건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준모를 찾아 온 승찬은 “그때 카드로 7만원 결제하셨다면서요. 근데 그 포장마차 카드 안된대요”라며 허를 찌르는 질문을 해 준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제 아시겠습니까. 선배님이 편집해버린 그날 밤 예진 선배와의 이야기”라고 말했고, 준모는 잠시 공효진(탁예진 역)과의 기억을 회상하며 상황을 되짚어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준모가 포장마차 상황을 회상하던 장면에는 “그날 하필 열을 받았고, 하필 빈속이었다. 세 번의 하필이다”며 예진과의 일을 끝내 덮으려는 내레이션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결국 한동안 대답을 잇지 못하던 준모는 마침내 입을 열었고 “원본을 폐기하냐 잘 간수하냐 일은 주인 마음이다”며 냉정한 대답을 내뱉었다.
이에 승찬은 “선배님은 비겁하다”며 준모를 일침, 그동안 보여줬던 어리바리 신입 피디의 모습과 당찬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승찬은 준모의 마음을 알게 됐고, 예진을 찾아 가 “준모 선배 그때 취해서 쓰러졌다. 우리만 취한 게 아니었다”며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