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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KBS2 '프로듀사' 방송 화면
차태현(라준모 역)이 자신의 프로그램 ‘1박 2일’의 자막을 잘못 표기해 망신을 당했다.
30일에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준모는 공효진(탁예진 역)과 함께 ‘1박 2일’을 시청하던 중 잘못된 지역 표기 자막을 발견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준모가 방송에 등장한 지역명 '경북 고령'을 '경남 고령'이라고 삽입한 것.
이에 예진은 준모에게 “어떻게 지역 이름을 잘못 표기할 수 있냐”며 우스운 듯 배꼽을 잡았고, 준모는 새빨개진 얼굴을 가리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음 날 출근 한 준모는 곧바로 시청률부터 확인, 앞서 승찬이 예언했던 6.8%의 시청률이 나오자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곧바로 승찬을 찾아 가 “좋겠다. 니 말대로 시청률 나왔다”며 비꼬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이 사건으로 준모는 책임을 물게 됐다. 상사에게 "방송 사고도 그렇지만 시청률은 어떡할 거냐. 경북 고령과 경남 고령을 어떻게 헷갈리냐”며 핀잔을 받고 경위서를 쓰게 된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예진은 이사를 결심, 준모의 집을 나가 홀로 살 것을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