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 김사랑의 연기 변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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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제공=드라마 하우스
    ▲ ⓒ사진제공=드라마 하우스

    2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김재홍)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이다.

    톱스타 지은호(주진모 분)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멜로드라마인 것.

    주진모와 김사랑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그 동안 무겁고 진중한 역할을 많이 맡았던 주진모는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단 하나 비어있는 마음 속 자리, 첫 사랑 은동을 찾기 위해 20년동안 애틋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톱스타 지은호를 연기하며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지금까지 드라마 중 이렇게 캐릭터에 푹 빠진 적이 없었다”고 말할 정도로 주진모는 겉보기엔 까칠한 철벽남 같지만, 실제로는 어딘지 모르게 허술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 지은호에 완벽 빙의한 상황. 귀엽고 사랑스러운 남자로 변모할 주진모의 활약에 벌써부터 기대가 더해진다.  

    특히 눈빛부터 멜로 감성 충만한 3인방 주니어 백성현 주진모는 지은호의 10대부터 30대를 각각 연기할 예정이라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드라마 속에서 3인 1역을 맡는 건 극히 드문 경우로, 세 사람은 20년에 걸친 한 남자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면서도 애절하게 표현해내 극적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4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사랑 역시 전작의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멘탈갑 긍정에너지로 똘똘 뭉친 대필작가 서정은으로 돌아온다. 얼굴엔 늘 생기 가득한 웃음이 가득한 서정은의 순수하면서도 싱그러운 매력이 김사랑을 만나 탄생할 시너지 효과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