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파이터 김동현(34·팀매드)이 1년 만에 승전보를 전한 가운데, 그의 사랑꾼 면모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최근 MBC에브리원 '천생연분 리턴즈'에 출연해 평소의 상남자 모습과는 정반대의 순애보를 보여주며 반전남으로 등극했다.

    그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최종결정을 앞두고 원하는 여성 출연자과의 초호화 요트 데이트권을 따내기 위해 이휘재와 온 몸 바쳐 게임에 임했다. 그 결과 김동현은 일편단심이었던 크레용팝 소율과 요트 데이트를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소율과 데이트를 즐기던 김동현은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그는 데이트 도중 "선글라스 좀 달라. 소율 때문에 눈이 부셔서"라며 같이 데이트를 즐기던 장도연과 강지섭에게 야유를 받으면서도 오글거리는 멘트를 멈추지 못했다.

    이어 김동현은 계속해서 소율에게 "처음 본 순간 소율만 눈에 들어왔다"는 등 쉴 새 없이 달콤한 애정표현을 하며 평소 보여줬던 상남자의 매력과는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김동현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정말 천하의 사랑꾼이다. 파이터라는게 믿기지 않는다"라는 반응과 "저런 사랑 나도 한번 받아보고 싶다.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반전남인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동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187에서 미국의 베테랑 조시 버크먼을 3라운드 서브미션으로 꺾었다. 이는 지난해 5월 존 헤서웨이(영국)전 TKO 승리 이후 1년 만이다.

    [UFC187 김동현, 사진=MBC에브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