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태호 인세 20억 수입듣고 허영만 손사래친 까닭

만화가 허영만이 제자 윤태호 수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대한민국 만화계의 거장  '허영만&윤태호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이경규는 "윤태호 작가의 '미생'이 엄청난 인기로 인세 수입만 20억을 벌었다면서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허영만이 "그건 대단한게 아니다. 그 수입의 10배는 벌어야 한다"라고 대답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곧바로 "팬들이 '정말 좋다'하는 작품이 얼마나 나오겠냐. 우리같은 만화가는 그 작품에서 본전을 뽑아야되요"라고 덧붙여 만화가의 고충을 전했다.

허영만은 이어 "'미생'은 1년 만에 만들어진 만화가 아니다"라며 윤태호의 작업 노고를 대중에게 알리려 도와주는 스승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