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한일ⓒ방송캡쳐
    ▲ 나한일ⓒ방송캡쳐

    배우 나한일은 해동검도를 널리 알린 사람이다.

    배우이면서도 해동검도에 심취한 그는 국내에 '한국혼이 실린 해동검도'를 홍보하면서 '해동검도 홍보자'로 더 알려지기도 했다.

    몇몇 의식있는 해동검도인들과 협회까지 만든 그는 해동검도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해동검도가 우뚝 설 수 있도록 새로운 힘을 불어넣기도 했다. 현재도 그는 한국해동검도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쿵푸를 수 십 년간 연마하는 등 각종 무술 유단자로 알려져 있다

    그러던 그가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무슨 사연이 있었겠지만, 그의 이같은 범법행위에 많은 해동검도인들도 안타끼워하고 있다.

    그가 이같은 어려움을 넘어서고, 해동검도인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많은 체육인들은 갈망하고 있다.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드로 데뷔, 드라마 ‘창공’ ‘왕초’ ‘명랑소녀 성공기’ ‘야인시대’ ‘토지’ ‘연개소문’ ‘자명고’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용의눈물′ ′영웅시대′ 등 시대극에서 맹활약해 중견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한편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나한일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