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알바로 모라타는 유벤투스에서 귀한대접을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14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동점을 이끌어 내  1, 2차전 합계 3-2(1차전 2-1 유벤투스 승)로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쥔 상태.

    4강전의 승리의주역은 알바로 모라타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다.

    모라타는 친정격인 레알 마드리드를 1차전 득점에 이어 2차전에서도 동점골을 성공시켜 친정팀을 격파했다.

    이에 마로타 단장은 경기 후 '풋볼 이탈리아'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모라타는 1, 2차전 모두 득점에 성공한 유능한 선수다. 레알은 모라타의 친정팀이라 더욱 흥미로운 경기였다"며 모라타의 득점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라타는 지난해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모라타를 불러들이기 위한 이적료 2,000만(약 247억 원)에 5년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그러나 레알이 모라타를 원할 경우 2015/2016 및 2016/2017시즌 직후 최대 3,000만 유로를 지불한다면 모라타를 다시 데려올 수 있는 바이백 조항이 포함되어있다.

    이에 마로타 단장은 "바이백 조항이 발생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며, 모라타도 유벤투스에서 뛰고 싶다고 말해왔다"며 모라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벤투스, 모라타 대단하다", "모라타 결승전에서 어떤 활약 보여줄지 기대돼", "유벤투스 모라타 이번에 우승하면 대박일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벤투스 모라타,사진=모라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