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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이 홍자매의 맛깔스런 대본과 유연석, 강소라의 감칠맛나는 연기에 힘입어 무난하게 출발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오후 방송된 '맨도롱 또똣'은 6.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날 '맨도롱 또똣'에서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백건우(유연석)와 이정주(강소라) 각자의 생일에 만난 두 사람은 ‘쌍둥이일 수도 있다’는 ‘출생의 비밀’로 시작해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이는 곧 오해로 밝혀졌고, 10년 뒤 한량 베짱이가 된 건우와 일상에 치이며 고단한 하루를 살아가는 정주는 각기 다른 이유로 공항에서 재회를 하며 새로운 인연을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착하지않은 여자들'이 12.2%를,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8.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