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드디어 '신세경 기억' 돌아왔다!…박유천 감각도 돌아와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의 기억이 돌아왔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에서는 오초림(신세경 분)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초림은 최무각(박유천 분) 집에서 잠을 청하다 꿈을 꾸게 됐다. 꿈에서는 과거 초림이 살던 집, 초림의 부모님이 보였다. 초림은 부모님을 불러보지만 대답도, 미동도 없었다.

잠꼬대로 "엄마 가지마!"라고 육성으로 소리치는 초림을 본 무각은 놀라 "초림아, 괜찮아?"라며 그의 곁으로 달려갔다.

초림은 "다 기억나요. 엄마 얼굴, 아빠 얼굴. 사고 나던 날 우리 집. 범인 권재희. 그리고 나 사고나던 거 전부 다 기억나요"라며 기억이 살아났음을 밝혔다. 이에 무각은 "다 괜찮아"라고 슬픔에 잠긴 초림을 달랬다.

한편 최종회를 앞둔 '냄새를 보는 소녀'는 내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