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 고등학생 ‘백건우’부터 청년 ‘꽃셰프’까지… ‘풋풋+달달’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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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연석이 ‘사랑스러움’으로 안방극장을 녹였다.

    유연석은 지난 13일 밤 첫 방송된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 재력과 외모, 젠틀한 매너와 수려한 말발 등 모든 것을 갖춘 백건우 역에 ‘러블리’함까지 입혔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아름다운 제주 섬의 ‘맨도롱 또똣’ 레스토랑 오너셰프 ‘백건우’로 등장했다. 그는 수려한 외모 덕에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유명세를 탔지만, 제주 해녀들에게는 철없는 ‘베짱이 총각’으로 찍히며 눈총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유연석은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의 백건우 모습에 귀여움과 풋풋함까지 장착했다. 굵은 웨이브펌으로 눈길을 끌며 등장한 그는 나중에 자신에게 넘어와 줄 수 있냐는 강소라(이정주 역)의 돌직구 질문에 “난 서구적 체형이 좋아”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맨도롱 또똣’은 배우 유연석의 지상파 첫 주연작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그를 ‘대세’ 반열에 오르게 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든든한 순정남 ‘칠봉이’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작품 속 그의 캐릭터에 더욱 궁금증이 증폭됐던 상황. 이에 유연석은 첫 방송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로 보여줬던 깊고 묵직한 모습을 넘어서, 밝고 사랑스러운 ‘백건우’로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