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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측부터 이규선 t5152부문/3위, 조대성 t5152부문/4위, 김창순 t5354부문/4위, 노병일 t5152부문/1위, 김현자 t5354/6위, 이상권 t5353/3위ⓒ안동시 제공
경북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영식) 소속 선수들이 5km 로드부문에서 총 6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9일 서울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경북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영식) 소속 선수들이 5km 로드부문에서 총 6명이 입상했다.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공동으로 마련된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는 장애인스포츠 단일 종목대회로는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대회로, 올해 15개국 1만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는 일반마라톤대회와 동일하게 풀코스, 하프코스, 5km 코스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북지장협 소속 선수들은 5km코스에 참가해 1위 노병일씨를 포함 6명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t5152부문 1등을 한 노병일씨는 “기록 단축을 위해 달렸는데 1위를 하게 돼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 인간 한계에 도전하고 극복하는데 있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 협회장은 “이번 휠체어마라톤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장애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