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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라고 불리는 지소연이 이번 월드컵 16강은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귀국후 기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소연은 "선수들과 그동안 손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팀워크에는 문제없을 것"이라면서 "저희팀이 월드컵 첫승이 없는데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 관련 "후보로 초청됐지만 이 상을 받게 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아시아 선수는 혼자였기 때문에 이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했다"고 전했다.

    지소연은 "특히 첼시에 소속된 에덴 아자르와 남녀 상을 곧동으로 받아서 다가오는 의미가 컸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월드컵 지소연 덕분에 볼만하겠다", "지소연 경기 빨리 보고싶다", "지소연, 성인 월드컵 첫 출전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소연은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FA) 우먼스컵 준결승 맨체스터시티 위민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지소연 귀국,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