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조권 연기력에 찬사…뮤지컬 '체스' 캐스팅될 만하네

2AM 조권이 뮤지컬 '체스'의 남주인공 역에 캐스팅되자 이전 그에 대한 김혜수의 발언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혜수는 최근 방송된 MBC라디오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KBS2 드라마 '직장의 신'에 함께 출연한 조권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김혜수는 "조권의 원래 이미지가 깝권이라는 것을 몰랐다. 촬영장에서 태도도 그렇지만 의식해서 웃기거나 과장되게 하지 않더라"라며 "정말 섬세하게 자연스럽게 하더라. 연기경험이 없는데 정말 배우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금 친해지면서 뮤지컬도 보고 노래하는 것도 찾아서 들어봤는데 훌륭한 가수이기도 하고 뮤지컬에서의 폭발력도 놀라웠다"라며 "예술적, 음악적 상식이 뛰어나더라. 나이에 비해 발전지향적인 아티스트 같다. 꽤 진중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뮤지컬 '체스' 조권, 연기력 인정받았네" "뮤지컬 '체스' 조권, 괜히 캐스팅된 게 아니구나" "뮤지컬 '체스' 조권, 기대된다" "뮤지컬 '체스' 조권, 연기자로 성공적 변신을 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권은 최근 뮤지컬 ‘체스’에 샤이니 키, B1A4 신우, 빅스 켄과 동반 캐스팅돼 연습에 돌입했다. 이들은 가혹한 사랑의 운명에 발버둥치는 러시아 체스 챔피언 아나톨리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