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뮤지컬 '체스' 과연 어떤 성격으로? 캐스팅

그룹 2AM의 조권이 뮤지컬 ‘체스’배역으로 결정됐다.

6일 오전 뮤지컬 제작사 엠뮤지컬컴퍼니는 조권의 뮤지컬 체스 캐스팅과 관련해 “ 6월 19일부터 7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체스’를 공연한다”고 말했다.

지난 1986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처음 공연된 <체스>는 초연 후 30년 만에 아시아 무대에 오르게 된 것.

뮤지컬 체스는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의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얘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거만하고 천재적인 승부사이자 감정적 동요를 드러내는 미국 챔피언 프레디 역할로는 가수 신성우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결정됐다. 플로렌스 역에는 안시하 이정화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