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조권, ‘뽀로로’ 저리 비켜!…동요계 대통령 된 사연

가수 조권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동요앨범 ‘원숭이’를 불러 눈길을 끌고 있다.

‘원숭이’는 프로듀서 방시혁이 만든 ‘최승호 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중 수록곡이며 조권이 참여해 맛깔나게 소화했다.

앞서 방시혁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동요앨범을 만든 계기를 밝힌 적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방시혁은 “출판사에서 동요계가 발전이 멈췄다며 동요앨범 제안이 들어왔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노래를 남겨주고자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도 요즘 아이돌 노래를 좋아한다. 그래서 훅(Hook)송처럼 만들었다”며 “정말 열심히 동요를 만들어놓고 보니 뽀로로를 제치고 몇 달간 동요 차트 1위를 달성했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권은 “대중가수로서 내 목소리를 폭넓은 계층에 전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조권은 지난 7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출연,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