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축구단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느 행사 계속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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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국내 프로축구(K리그) 최초의 축구전용구장인 '스틸야드(Steel yard)'가 그래피티(Graffiti·벽에 그리는 그림)로 다시 태어났다.
K리그 클래식에 소속된 포항 스틸러스는 팀의 마스코트인 '포리와 토리'를 주제로 한 그래피티 작품을 원했고 그래피티 작가 김현조(33) 씨와 인연이 닿았다.
지난달 22일부터 '스틸야드' 북문광장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김현조 씨는 오는 5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작품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그림을 포항 스틸러스에게 선물한 김현조 씨는 "어릴 때부터 즐거움을 준 포항에게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그래피티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김현조 씨의 그래피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할 수 잇는 다양한 일들을 찾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