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등 모태 미녀 3인방의 '붕어빵 동물 안대 인증샷'이 공개됐다.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에서 각각 고등학교 퇴학 이후 꼬여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현숙 역, 한 때 잘나갔던 아나운서 김현정 역, 명문대 박사과정까지 실패 없이 살아오다 뒤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정마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  

    무엇보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대표 꽃미녀로 분류되는 채시라-도지원-이하나가 애교 가득한 '귀욤 인증샷'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이 동물 캐릭터 안대를 쓴 채 갖가지 발랄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또한 세 사람은 안대를 벗은 채 기차 안 유리창 너머에서도 특유의 사랑스러운 호흡을 펼쳐냈다. 채시라는 활발한 성격이 돋보이는 윙크 자세를, 도지원은 브이(V)자와 함께 환한 웃음을, 이하나는 두 손으로 꽃받침 포즈를 선보이며 한껏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모태미녀 3인방'의 동물 안대 인증샷은 지난 11일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진행됐다. 대기 시간 중에 촬영용 소품인 동물 모양 안대를 건네받은 세 사람은 안대에 그려진 동물 캐릭터를 보고, 서로에게 어울리는 동물을 추천해주는 등 즐거운 수다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도지원의 제안으로 인증샷을 시작한 세 사람은 안대 때문에 시야가 가려짐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포즈를 취해 "역시 여배우들"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채시라-도지원-이하나는 나이를 뛰어넘는 두터운 친밀감으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끈끈한 애정을 쌓아온 세 사람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누구랄 것 없이 먼저 서로를 찾아가 살뜰하게 챙기고, 스스럼없이 속내를 털어놓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채시라와 도지원, 이하나는 때로는 조언을 주고받는 선후배 사이로, 때로는 절친한 친구처럼 끈끈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며 "촬영장 안, 밖으로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돼주는 세 사람의 '여여여(女女女) 케미'를 눈여겨봐 달라"고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사진=IO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