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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오미자 ‘레디엠’, 8년 연속 친환경농산물부문에 선정됐다.ⓒ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 문경오미자 대표브랜드 ‘레디엠’이 8년 연속 친환경농산물부문에 선정되면서 환경친화적 농산물 대표 브랜드의 이미지를 굳혔다.
‘레디엠’이 지난 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림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농산물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레디엠(rediM)’은 문경오미자의 대표브랜드로서 오미자 고유색상의 ‘red’와 문경의 이니셜 ‘M’을 결합해 ‘오미자로 붉게 물든 문경’을 상징하며, ‘오미자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ready) 문경’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문경 오미자산업은 2006년 6월 정부로부터 우리나라 유일의 ‘문경오미자 산업특구’로 지정받고, 이어 2009년 1월에 지리적 표시 특산물로 등록됐다.
현재 1,000㏊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5,500톤이 생산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제1주산지로서, 연간 농가소득 550억원, 가공상품 판매 500억원 등 지난 해 총소득이 1,050여억원에 이를 정도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식품산업 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 향장산업과 한·의약품산업 등 보다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국내 선점을 넘어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의 오미자산업은 6차형 융·복합산업화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특히 “환경친화적 생산에 주력해신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내국인 뿐 아니라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대중상품화와 세계화에 더욱 매진해 우리나라 농업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