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온주완(33)과 조보아(25)의 드라마 속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오전 한 매체는 온주완과 조보아가 2월 말부터 약 한 달째 연애 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잉여공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웃프게 그려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사랑을 쟁취하고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온주완과 조보아는 '잉여공주' 2화 '원수는 한강 다리 밑에서 만난다'에서 반나체 상태의 에이린(조보아)과 술에 만취한 현명(온주완)이 아찔 코믹한 운명적 첫만남을 가졌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인어의 꼬리 대신 인간의 다리를 얻은 조보아의 모습과 술에 잔뜩 취해 빨개진 얼굴을 하고 있는 온주완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급하게 인간이 되는 약을 마시고 사람으로 변하는 바람에 미처 옷을 입지 못한 조보아가 당황한 나머지 온주완을 어퍼컷으로 날려버리는 장면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를 통해 데뷔한 조보아는 오는 28일 첫 방송될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M'에 여주인공을 맡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온주완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펀치'를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온주완 조보아,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