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메카 ‘경주’와 환동해 과학발전의 중심 ‘포항’ 상생발전 기틀마련
  • ▲ 경주시와 포항시가 상생발전을 위한 관광분야실무협의회를 가졌다.ⓒ경주시 제공
    ▲ 경주시와 포항시가 상생발전을 위한 관광분야실무협의회를 가졌다.ⓒ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와 포항시가 양 도시 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3일 포항시청(중회의실)에서 양 도시 간 관광산업육성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상호 실무협력관계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2일 최양식 경주시장과 이강덕 포항시장의 상생발전협약서 서명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실무협력관계 증진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함께하는 변화를 통해 양 도시 간 아름다운 지역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관광분야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

    양 도시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양 도시 관광업무 부서장 및 실무담당, 지역대학 교수, 관광업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경주포항관광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앞으로 ‘경주포항관광실무협의회’를 통해 주요 관광지 소개 홍보책자 공동발간, 여행전문가, 파워블로거, 국제관광전, 관광박람회 등 공동부스 운영, 해외마케팅, 투어코스 공동개발, 공동 관광개발사업 및 투자유치, 정기적 관광주간 운영 등의 사업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역사문화의 메카 ‘경주’와 환동해 과학발전의 중심 ‘포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관광자원 공동 활용으로 지역의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