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호 문화융성위 위원장ⓒ경주엑스포 제공
    ▲ 김동호 문화융성위 위원장ⓒ경주엑스포 제공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문화융성위원회(이하 문화융성위) 김동호 위원장이 경주를 찾아  ‘2015 경주실크로드 대축전’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탰다.

    김 위원장 등 일행은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찾아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열리는 ‘2015 경주실크로드대축전’ 행사 성공을 위한 현장방문 등을 했다.

    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에 대한 폭넓은 자문을 통해 행사의 추진동력을 높이는 한편 성공적 개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관심을 기울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위원들의 방문은 문화융성시대를 구체화 하는 모습”이라면서 “바쁘시더라도 지방이 한계를 넘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과 꾸지람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밝혔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날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 등 실크로드 20여개 국가들이 참가해 바자르(시장)와 공연 등 각국이 지니고 있는 전통과 문화를 선보이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실크로드-빛의 향연,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 등 첨단 ICT융복합, 주제관-혜초와 함께 떠나는 판타지 체험여행’, 신라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을 담은 공연 ‘바실라’ , 실크로드 국가의 시장 바자르 등 30여개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장은 “이번 행사는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그리고 국내외 도시․ 대학․지자체 등이 어울려 펼치는 연계행사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은 만남과 소통을 통해 서로 다른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재창조함으로써 인류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여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initiative)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문화융성위원들의 경주방문을 환영하며  ‘2015 경주실크로드 대축전’의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주엑스포 제공
    ▲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문화융성위원들의 경주방문을 환영하며 ‘2015 경주실크로드 대축전’의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주엑스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