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서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실내육상대회가 열린다.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는 25일 오후 5시 개회식에 이어 26일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육상진흥센터 실내육상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017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대회의 리허설 성격인 이번 대회에는 최근 3년간 뛰어난 성적을 올린 고등 대학 일반부 선수 210명이 초청돼 트랙 6개 종목과 장대높이뛰기 등 필드 3개종목이 함께 치러진다. 또한 지역 꿈나무선수 100여명이 참가하는 단거리 이벤트도 곁들여진다.

    특히 고등부 60m 신동민 선수와 이창수 선수, 고등부 포환 김인호 선수, 대학부 400m 최동백 선수 등 한국 육상의 기대주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눈다.

    대구시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육상진흥센터에서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국가대표전지훈련 시민생활체육 문화이벤트 등 스포츠마케팅 영역을 넓히는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