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스피드로 전향 평창 준비
-
- ▲ 박승희 선수.ⓒ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쇼트트랙을 제패하고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3)가 제6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체육대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체육회는 17일 한국 체육을 빛내고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들에게 시상하는 대한체육회 체육상 체육대상을 박승희에게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승희는 지난해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에서 1000m에서 금메달,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단체전인 3000m 계주의 우승을 견인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에 도전했고 현재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 밖에도 리듬체조의 손연재와 볼링의 박종우 등은 최우수상 경기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고 지도자 부문에서 빙상의 최광복, 심판 부문에서는 럭비의 조성룡을 각각 수상자로 지정했다.
또 이해정 대한빙상경기연맹 원로와 박훈규 제주특별자치도산악연맹 고문이 공로 부문에서, 김영숙 한국스포츠개발원 양궁 담당 연구원이 연구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