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 부산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참가모습ⓒ.계명대 제공
    ▲ 2014 부산 국제게임박람회 지스타 참가모습ⓒ.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운영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재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loc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 GTEP)은 매년 무역에 관심 있는 3, 4학년 재학생을 선발, 1년 3개월 동안 이론 중심으로 이뤄진 대학 교육에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한 방식으로 무역실무교육, 무역자격증교육, 외국어교육, 국내외 인턴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계명대는 지난 2007년 제1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 선정(19개 대학)을 시작으로 2015년 제9기(24개 대학)까지 연속해서 재선정돼 오는 2018년까지(제9, 10, 11기) 이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계명대 GTEP사업단은 지난 8년간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229명을 양성, 현장적응력이 우수한 무역전문인력을 배출(취업률 92%)해왔다.

    이번 재선정 배경에는 이번 사업단의 업무능력이 높게 평가됐다. 지난 1년간 국내외 무역박람회에 52회 참가하며 수출마케팅 대행 및 39개 중소기업에 무역인력을 지원했고 연간 수출실적만도 10만 달러에 달하는 등 무역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해 분주하게 뛴 것이 주효했다.

    더불어 국제통상학과, 전자무역학과 설치를 통해 학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FTA강좌개설사업(기획재정부) 등 다양한 관련 사업들을 유치․추진한 것 또한 영향을 미쳤다.

    계명대 정근존 GTEP사업단장(국제통상학과 교수)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의 아이템을 발굴해 시장 조사,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무역 계약에 이르는 일련의 수출마케팅 지원 활동은 학생들에게 수출전문가로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의 무역활동에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실시해 무역전문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