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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남북, 가장 중요한 건 이산가족의 염원(상봉)"

'통일준비' 주제 4개 부처 업무보고 "통일을 위한 실질적 준비 착수"

입력 2015-01-19 13:26 | 수정 2015-01-19 14:04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남북 대화와 관련, "남북교류와 협력의 질을 높이고 작은 협력부터 이뤄가려면 조속히 남북 간 통일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대화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 국가보훈처로부터 합동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통일준비'를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은 크게 보면 민족적 과제이지만, 동시에 남북 주민들의 개개인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남북 교류사업도 이런 목적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질적인 남북대화', 박 대통령은 대표적인 케이스로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언급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령의 남북 이산가족들의 간절한 염원부터 풀어드리는 것이다. 동서독은 통일 이전에도 이산가족 문제 만큼은 기본적인 가족권 보장의 문제로 접근해서 가족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주민들은 거의 모두가 자유롭게 왕래를 할 수가 있었다. 우리도 이산가족 문제 만큼은 정치와 이념을 떠나 기본권 보장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를 바란다."

탈북민 정책도 통일준비의 관점에서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탈북민의 남한 정착 자체가 통일의 예행연습인 만큼 통일준비 차원에서 이들의 정착과 안정된 삶을 지원하는 새로운 차원의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통일 준비의 외연 확대와 국제 기반 강화도 강조했다. "우리는 독일 통일의 경험에서 확고한 비전과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능동적인 외교가 뒷받침 될 때 통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다.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중 협력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 하고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과 안정적인 관계 발전을 추진하는 노력은 평화통일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과제다."

또한 박 대통령은 "동북아 평화협력 구성을 통해 신뢰와 협력의 공동체를 이루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통해 통일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선순환적 경제 도약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와 함께 확고한 안보와 국가관 확립, 우리 군의 국방역량 확충, 군사대비 태세의 확립, 새로운 과학기술의 군사분야 도입 등을 일일이 꼽으며 "국력을 결집해 통일을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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