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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3.레버쿠젠)이 감기 몸살을 털고 일어나 훈련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손흥민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부터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스포츠 파크에서 진행되는 비공개 훈련에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A조 1차 경기 직후 몸살 증세를 호소했다. 이어 12일 전술훈련과 13일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전날 브르즈번 훈련장에는 잠깐 선수단과 동행했으나 곧 숙소로 돌아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손흥민이 열이 완전히 내려 정상으로 돌아왔다"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용(볼턴)이 다리 부상으로 귀국한 가운데 손흥민이 컨디션을 회복해 호주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은 17일 오주와 2015년 아시안컵 A조 3차전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