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從北과의 전면전은 이제 시작

오늘날 맞이한 진실은 진보의 가면을 뒤집어 쓴 종북(從北)과
이들과 연대해 온 거대한 반(反)대한민국 세력의 섬뜩한 민낯이다.

金成昱  /한국자유연합 대표, 리버티헤럴드 대표 

종북(從北), 反헌법·反국가 세력과의 전면전(全面戰)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구(舊)통진당 세력은 “신당(新黨)창당”을 주장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간판을 바꿔 더 극렬한 투쟁을 벌일 기세다.  

22일엔 소위 진보진영 원로들 주도로‘통진당 강제해산에 따른 비상원탁회의’가 열렸다. 회의의 결론은‘통진당 해산에 불복해 범국민저항(抵抗)운동을 벌이자’는 것이다. 온갖 극렬한 발언도 쏟아져 나왔다. 헌재의 결정에 “민주주의(民主主義) 훼손을 좌시할 수 없다” “民主主義 파괴의 현장을 목격케 한 테러”“국민의 공포(恐怖)를 분노(忿怒)로 바꾸자”“통진당이 죽었으니 부활시키자”등등.

  통진당은 “폭력을 동원해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뒤집고 북한식 사회주의를 하자(헌재 결정문 中)”던 자들이다. 이들이 말하던 민주주의 역시 자유 민주주의가 아닌 북한식 사회주의를 뜻하는 진보적 민주주의다. 410일간 16만7,000쪽의 자료를 통해서 헌재가 내린 결정문 앞에서 소위 진보원로들이 “민주주의 파괴” 운운한다. 이들도 북한식 사회주의 실현이 결렬된 데 분노한 것인가?

  절대다수 국민들은 통진당 해산 이후 자칭 진보의 반성(反省)과 성찰(省察)을 바랬다. 그러나 오늘날 맞이한 진실은 진보의 가면을 뒤집어 쓴 종북(從北)과 이들과 연대해 온 거대한 반(反)대한민국 세력의 섬뜩한 민낯이다. 북한식 사회주의라는 급진적 적화(赤化)의 위험을 안고 점진적 적화의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 2014년 말 한국의 현실인 것이다.  

뿌리 깊은 반역의 잡초를 뽑지 않고는 조국이 한 걸음도 나갈 수 없다. 그래서 종북과의 전면전은 이제 갓 시작했다. 자유통일은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필사적 투쟁에 따른 하늘로부터의 전리품이 될 것이다.

written by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